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7승 11패 3.60)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21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가사와라는 원정의 부진을 전혀 이겨내지 못했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요미우리 상대로도 홈에서 강하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오누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홈 경기에서 기대할건 결국 시즌 최종전 정도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낸것 같습니다.

◈요미우리

아카호시 유지(4승 5패 3.6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한신 원정에서 8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카호시는 8월 1군 복귀 이후 대단히 좋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현재의 아카호시라면 기대의 여지는 꽤 큰 편. 일요일 경기에서 야마노 상대로 터진 키시다 유키노리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시즌 막판 타격감이 그야말로 땅을 뚫고 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의외로 판테린 돔 원정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지켜낸 불펜은 내년에 정말 제대로 재편해야 합니다.

◈코멘트

판테린 돔이라는 전제라면 오가사와라와 아카호시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아카호시는 원정이라는 변수가 확실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일단 오가사와라는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임을 부정할수 없고 주니치의 타선 역시 홈에선 기대를 걸어볼수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와다 츠요시(7승 6패 3.3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다는 정말 필요할때 노장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9월 9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는데 어찌됐든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와 다르게 찬스가 났을때 득점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천적에 가까운 스즈키 소라를 공략하면서 득점을 해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승리조를 쓰지 않고 이겼다는 점이 큰 힘이 될수 있습니다.

◈라쿠텐

노리모토 타카히로(8승 6패 2.52)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27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노리모토는 9월 들어서 에이스급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왔는데 원정 투구의 기복이 있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이런때 하필 페이페이돔 원정 부진이 터졌다는 점이 매우 치명적입니다. 특히 불펜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도 뽑지 못했다는건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수 있습니다.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페는 믿었던 좌완 투수들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한게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그야말로 압승을 거두었다. 특히 천적 불펜 투수인 스즈키 소라를 공략해 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선발만 놓고 본다면 와다와 노리모토는 막상 막하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소프트뱅크가 앞서 있다는 점이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오버 ▲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소프트뱅크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