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VS 라쿠텐

◈오릭스

쿠로키 유타(1승 4패 3.9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쿠로키는 롱릴리프로서의 안정감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특히 선발 등판시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세데뇨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무려 13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으로 4점에 그치는 집중력 문제를 크게 드러냈습니다. 특히 6회말과 8회말의 찬스에서 무득점에 그친건 조금 심각한 부분입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콘도 타이스케를 가을 야구에서 쓸수 없을것 같습니다.

◈라쿠텐

쇼지 코세이(4승 3패 3.35)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4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쇼지는 지나칠 정도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중입니다. 앞선 오릭스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은등 오릭스 상대로 기복이 조금 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지마와 콘도를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 중입니다. 특히 상대의 실책이 터졌을때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은 칭찬 받아 마땅한 부분입니다. 키시 강판 이후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7~8회가 문제입니다.

◈코멘트

라쿠텐 킬러인 타지마가 무너졌습니다. 이는 이번 경기의 흐름을 라쿠텐으로 가게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찌됐든 쇼지는 직전 등판에서 다시금 페이스를 회복한 반면 쿠로키는 금년 선발로서의 투구는 오픈전을 제외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오릭스는 불펜을 올인할 처지는 아닙니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지바롯데 VS 세이부

◈치바 롯데

C.C. 메르세데스(4승 8패 3.4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메르세데스는 최근 2경기 연속 패배로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편입니다. 특히 메르세데스 특유의 후반기 부진이 터지고 있는데 그나마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와 사토 상대로 카쿠나카 카츠야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만큼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정도입니다. 다만 좌완 상대로 최근 부진한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를 슬슬 마무리에서 셋업으로 돌려야 할것 같습니다.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9승 9패 3.44)가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미다는 오릭스 상대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은 잘 막아주는 투구가 나오고 있는데 치바 롯데 상대로 이번 시즌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에 충분히 승부를 걸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노 유지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5회부터 찬스를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8회와 9회의 찬스를 놓친게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부분입니다. 10회말을 버티지 못한 불펜은 미즈가미 요시노부가 작년의 위력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집념의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9회초 1사 만루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은 순간 승부가 갈렸다고도 할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최근 치바 롯데는 좌완 상대로 부진해도 너무 부진하고 스미다는 최근 투구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메르세데스가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해도 후반기의 메르세데스는 신뢰를 하기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라쿠텐 승

[[U/O]] : 오버 ▲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