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VS 오릭스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7승 7패 3.30)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7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다는 이제야 1라운드 지명자 다운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오릭스 상대로 5월 5일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유독 오릭스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이 최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4번의 득점권 찬스를 놓쳐버린게 그대로 완봉패로 이어져버렸습니다. 그나마 야마모토 뒤의 미야기라면 의외로 승부를 걸어볼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불펜의 3이닝 2실점은 대단히 치명적입니다.

◈오릭스

미야기 히로야(8승 4패 2.69)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17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어느 정도 징검다리 투구는 벗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5월 28일 세이부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선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1안타 5볼넷으로 3점에 그쳤다는 점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즉, 타선의 집중력이 되살아나야 할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안정감은 최고 레벨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오릭스라는 팀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릭스의 집중력이 흔들리는것도 변수가 되는 부분입니다. 스미다와 미야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수 있겠지만 전날에서도 드러나듯 불펜의 우위는 오릭스에게 있고 무엇보다 오릭스는 좌완 상대로 대단히 강한 팀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치바 롯데

미마 마나부(1승 7패 5.3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7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미마는 타선이 두 바퀴 돌면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4월 2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면서 시즌이 꼬였다고 할수 있는데 그나마 홈 경기에선 승부를 걸어볼수 있다는 점이 미마가 내세울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그레고리 폴랑코의 3홈런 3타점 포함 5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런 3발을 제외한 12안타 5사사구로 단 2점에 그친 집중력 문제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2회말 연속 만루 찬스중 한번이라도 살렸다면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을듯합니다.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상대방의 사기만 올려준것 같습니다.

◈소프트뱅크

와다 츠요시(6승 5패 3.34)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7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와다는 최근 투구 내용만큼은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7월 30일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투구 특성상 조조 마린 원정에서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흐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야나기타와 콘도가 모두 멀티 히티를 기록했다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막판에 팀을 위기로 몰아넣은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아무래도 1군 레벨의 투수는 못될것 같습니다.

◈코멘트

다시 한 번 소프트뱅크의 타격이 폭발했습니다. 특히 경기 후반에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치바 롯데 역시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집중력 문제가 있고 8월 들어서 상대 좌완 투수 등판시 승리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오버 ▲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치바롯데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