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VS 주니치

◈한신

오타케 코타로(8승 1패 1.9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오타케는 1군 말소 이전에 비해 살짝 나아진 투구가 나온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미묘하게 돔 구장 투구가 좋지 않은데 주니치 상대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뒤지고 있던 경기를 후반에 결국 동점을 만들고 역전까지 이뤄냈다는 점에서 확실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특히 모리시타 쇼타의 각성으로 인해 오오야마 유스케가 우산 효과까지 받고 있는 중.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니치보다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6승 8패 3.33)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6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가사와라는 홈에서 완벽 부활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다만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인데 금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기도 했고 다른 돔 구장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 유키 상대로 3점을 득점한게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이후 한신의 타선은 상대로 찬스를 모두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큰것 한 방을 쳐줄 타자가 없다는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 와쿠이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패배까지 허용한 불펜은 라이델 마르티네즈 투입 시기를 너무 아낀게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양 팀의 전력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특히 승부처에서 투수 기용은 확실히 한신이 더 나은 편. 오타케와 오가사와라의 투구는 쿄세라 돔임을 고려한다면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전날의 투수 운용을 고려한다면 결국 후반부에 유리한건 한신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니혼햄 VS 라쿠텐

◈니혼햄

코디 폰세(1승 4패 4.9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폰세는 갈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지면서 페이스가 상당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특히 돔 구장 강점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건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올린 군지 유야는 트레이드 성공작이 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시카와 나오야의 1이닝 무실점 투구가 반가울 것입니다.

◈라쿠텐

마츠이 토모타카(1승 1패 2.45)가 3달여만에 1군 복귀전에 나섭니다. 5월 27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마츠이는 이후 2군에서 시간을 보낸바 있습니다. 최근 2군 투구는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든데 카라시마 대신 올라온 투수치곤 역시 무게감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토 타카유키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11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고도 단 2점에 그치는 집중력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2,6,8회초의 찬스 중 한 번은 살렸어야 했습니다.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우치 세이류가 서서히 지쳐가는게 보일 정도입니다.

◈코멘트

닛폰햄은 홈에서 타격이 살아난 반면 라쿠텐은 원정에서 타격이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무수한 득점권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렸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듯. 폰세는 돔 구장에 강점이 있는 투수고 페이스도 상승중인 반면 마츠이 토모타카는 역시 1군에서 활용하기엔 아쉬움이 많고 원정이라는 변수도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오버 ▲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니혼햄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