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키움

◈롯데

박세웅(4승 3패 2.9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8일 LG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5~6월의 호조가 끊겨버린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금년 키움 상대 첫 등판이지만 충분한 휴식은 박세웅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3회말 터진 전준우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롯데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지 않은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키움의 불펜 상대로 퍼펙트로 막힌건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불펜이 실점 위기를 막아내면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낸건 일단 휴식은 충분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키움

아리엘 후라도(5승 8패 2.9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2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후라도는 투구 내용에 비해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롯데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도 비슷한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6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얻어내고도 득점을 하지 못하는 자멸스런 야구를 보여주고 말았다. 6회말 1사 만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는게 현재의 키움 야구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그나마 불펜이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게 위안 아닌 위안 정도는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왜 키움의 가을 야구가 이제 글렀는지를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흐름으로 가게 될듯합니다. 현재의 키움 타선으론 홈 경기의 박세웅을 공략할수 없고 롯데의 불펜도 일단 힘은 있는 편입니다. 물론 후라도가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지만 완봉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삼성 VS KT

◈삼성

원태인(4승 5패 3.18)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12일 KIA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원태인은 광주구장 징크스를 떨쳐내는데 실패한바 있습니다. 금년 KT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KT에게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김성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전반기 막판에 올라온 타격감이 그대로 비에 떠내려간 느낌이 들 정도다. 홈에서의 부진은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듯합니다. 불펜데이의 대실패는 이 팀의 한계점을 말해주는 부분일듯합니다.

◈KT

엄상백(3승 6패 3.80)을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합니다. 7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엄상백은 불펜 외도가 나름 도움이 된 모습입니다. 금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과 5이닝 5실점의 극과 극의 투구가 나왔지만 휴식이 충분할수록 무서운 투수라는건 부인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타격이 나와준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작부터 원정에서 타격의 집중력이 살아난건 긍정적인 부분일듯합니다. 그러나 주권의 1실점은 아무래도 금년은 기대를 접으라는 하늘의 계시로 들립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삼성이라는 팀의 한계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습니다. 반면 여전히 KT의 타격은 매섭고 집중력이 좋은 편입니다. 원태인과 엄상백의 선발 대결은 나름 막상막하로 전개되겠지만 불펜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언더 ▼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