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한화

◈LG

애덤 플럿코(6승 2.23)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플럿코는 좋은 흐름이 삼성 원정에서 끊겼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한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무엇보다 홈 경기라는 점이 플럿코의 투구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문동주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4번 타자인 오스틴이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게 중요한 부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한화

이태양(2.0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6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태양은 최근 구원으로 등판해 7경기 11.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유독 토요일 경기에서 실점이 잦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전날 경기에서 켈리 상대로 터진 채은성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화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감이 전혀 살아나질 못하고 있는 중. 이 문제는 시리즈 내내 그들의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게 위안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코멘트

이태양을 선발로 내세운건 전날 문동주의 강속구를 이용한 착시효과. 그러나 문제는 이게 LG 타자들에게 통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것. 나름 불펜 데이 비슷하게 승부를 걸겠지만 현재의 한화 타선으로는 플럿코 공략이 어렵고 LG 타자들의 인지를 혼란시키고 싶었으면 전날 정우람과 김범수, 윤대경은 쓰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KIA VS 키움

◈KIA

아도니스 메디나(1승 5패 6.12)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13일 두산 원정에서 6.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디나는 좋은 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개의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스스로 무너진바 있습니다. 한번 무너진 팀에게 계속 흔들리는 문제가 있는데 키움 원정에서 5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그다지 좋지 않은 신호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키시를 무너뜨리면서 10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대구 원정에서 보여준 타격감을 홈으로 그대로 이어갔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상위 타선의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이런 경기까지 주력 불펜을 써야 하나 싶습니다.

◈키움

아리엘 후라도(3승 4패 3.02)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14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지능로 패배를 당한 후라도는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입니다. 홈에서 KIA 상대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원정에서 바로 끊겨버린게 아쉽습니다. 특히 다른 투수도 아닌 이의리 상대로 제대로 된 타격이 나오지 않았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5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리즈 첫 경기부터 소모가 많아 보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도망가지 않은 이의리는 호투를 해낸 반면 KIA는 천적에 가까운 요키시를 무너뜨렸습니다. 요키시의 투구 특성을 고려한다면 후라도 역시 KIA 상대로 고전을 할 가능성이 꽤 있는 편. 물론 메디나의 투구는 키움 상대로 통하지 않긴 했지만 이의리의 케이스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메디나의 부활 가능성이 있고 어찌됐든 KIA는 불펜에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언더 ▼

[[승패]] : KIA 승

[[핸디]] : KIA 승

[[U/O]] : 오버 ▲